산행

구봉산[전북 진안] 8/9 - 1

산 적 2015. 8. 9. 17:12

지난주 모악산을 한낮에 산행하느라

진땀을 빼고난뒤라

산에 발을 들여놓기가 겁부터 난다..

이래저래 계획된 산행도 캔슬되고

지리산이나 갈까하다 미적미적하다 가지도 못하고

최근에 국내최장 구름다리가 구봉산에서 개통식[8월3일]을 했다는 소문도 들었고

등산로도 많이 정비했다는것도 확인할겸

구봉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등산로뿐이 아니라 이정목도 새로이 한듯...

 

 

약8시경 출발하는데

산에낀 연무를 보노라니 더위 걱정이 앞선다...

 

 

 

역시 한여름인지라 맥을 못추고 조금 가다쉬다 를 반복하고 숨은 턱까지 차올라서 죽을맛이다...

 

계속 구봉산천왕봉쪽은 구름에 쌓여서 보이질 않고

바람한점 없다...

 

 

4봉과5봉사이에 건설된 구름다리로 주탑이 없다...

 

 

 

드디어 1봉이 우측으로 보이고..

 

출발한 양명주차장과 양명마을..

 

1봉은 100m 갔다가 백해야 한다...

 

1봉 도착

배낭으로 인증샷 하고..

 

1봉에서 바라본 2봉

 

2봉 도착

 

 

2봉에서 뒤돌아본 1봉

 

 

3봉과 4봉위의 구름정이 보이고...

 

 

2봉에서 3봉은 비교적 쉽고 3봉 도착

 

4봉의 구름정

 

 

4봉을 올라가려면 거의 8~90도의 계단이 앞을 가로막고..

 드디어 4봉 구름정 도착

4봉과5봉사이 구봉산 구름다리가 있다...

 

 

 

5,6,7,8,봉과 9봉인 천왕봉이 앞으로 보이고

 

뒤돌아본 3봉

 

양명 마을

 

 

구름정을 내려서자 구름다리의 위용이...

 

 

 

 

길이 100m 폭 1.2m 동시에 150명까지 건널수 있다고

뛰지 말라고 적어놓았지만

흔들리는지 한번 전력으로 뛰어봤는데 흔들림이 거의 없다..

바닥은 아래가 보이는 철망인데

아마 겨울에 눈 쌓이지 말라고 한거 같기도 하고

철망사이로 보이는 아래절벽도 좋고

바람한점 없던 구봉산이 여기서는 시원한 바람이...

구름다리 양쪽에 데크시설도 해놓아서 여기서 비박하면 좋을듯..

1봉에 전망데크도 비박장소로 좋을듯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