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내 삶의 등대 하나

산 적 2006. 4. 1. 14:35

내 삶의 등대 하나
 / 최옥 낭송:진광
그대 있는 자리가 
등대라고 생각했지 
그대가 어디있든 
내가 어디있든 
환한빛이 
날 빈틈없이 
비출 거라 믿었어 
내가 있는 자리가 
어둠 구덩이라도 
난 두렵지 않았어 
언제든 그대가 
담을 수 있을 만큼의 
거리라고 생각 했거든 
등대라는 
이름으로 그대를 사랑했고 
사랑은 생각만으로도 
깊어지는것 
오늘도 
그대 있는곳으로부터 
내 삶의 등대에
불이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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