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물집 예방
걷기를 하다보면 한번은 물집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집이 생기는 원인은 마찰열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발 안창과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 발의 밀착 면이 잦은 마찰이 생기거나
혹은 신발의 구조가 솟아올라 그 부위에서만 많은 마찰이 발생하게 되면
인체는 그 마찰이 생기는 부위를 보호하려고
몸 수분을 끌어들여 식히려고 하는데 이때 생기는 것이 물집입니다.
위경우 외에도
신발과 발이 잘 맞지 않거나,
혹은 신발이 발을 부드럽게 보호해 주지 못하거나
발이 고정되지 않거나
신발 속의 이물질 때문에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집은 처치가 간단하지만 감염의 우려 등으로
걷기를 잠시 중단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
a,신발 선택
*신발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잘 빠져나는 신발 - 통기와 투습이 좋은 신발
*안창과 발을 감싸는 신발 내부에 돌출이 없고 충분한 쿠션으로 부드럽게 감싼 신발
*10mm 정도 큰 신발
*신발 모양(신골)과 발의 모양과 맞는 신발
*앞부분이 뾰쪽하게 신발은 피한다.
* 등산화는 고어텍스와 같이 방수및 투습기능이 있는게 좋습니다..
b.양말
양말은 신발만큼 중요합니다.
두껍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며
땀이나 빗물등에 젖은 양말은 피부를 약하게 만들어 물집이 생기기 용이한 환경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전문 양말을 신는 게 좋습니다.
(쿨맥스 류-빠르게 건조되고 통기, 투습이 잘되는 양말,
바닥이 2중,3중인 등산양말)
항상 여분을 준비해서 걷기 중 갈아 신는 게 [최소4시간에 한번] 좋습니다.
c, 적극적 예방
바세린을 바른다,
스타킹을 신는다.
테이핑이나 접착 파스를 발바닥에 붙인다.
이런 방법은 개인차가 심한 것 같습니다.
테이핑은 발가락 물집 예방에는 효과적입니다만
발바닥 전체에 파스를 붙이는 방법은
땀의 배출을 막아 땀이 차게하므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쿨스프레이 를 추천합니다.
양말을 신기전 발에 쿨스프레이 를 뿌리고 스며든 후에 양말을 신습니다.
휴식 틈틈이 뿌려주면 쿨링 효과가 더해져 좋습니다.
-발뒤꿈치 위, 발목 뒤 아킬레스 건 부위,
발가락 위쪽이나,
혹은 다른 부위에 물집이 상습적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물집 예방 패드(밴드)를 미리 붙여줍니다.(혹은 스포츠테이프)
2.처치
걷기로 생긴 물집은 그냥두면 물집 안의 체액은 자연스럽게 몸으로 스며든다.
(까만 점모양이 되기도 하지만 사라진다)
하지만 계속 걷기를 해야 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하다면 처치가 필요합니다.
*발을 딛었을 때 통증이 없고 크기가 새끼손가락 끝보다 작으면 그냥 둡니다.
처치해야한다면
철저한 소독과 이차 감염의 예방을 중심으로 처치를 해야합니다.
물집이 크고 발을 딛었을 때 통증이 심해 생활에 지장이 되면 터뜨리는데,
걷기로 생긴 물집은 일단 마찰에 의한 열상이므로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신발속의 발은 균이 서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이루고 있으므로
물집을 터뜨렸을 때 균이 물집 내부로 침투하는 이차 감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위험)
*물집의 처치 abc - 터지지 않은 물집의 경우(베타딘)
a.물집이 터지지 않은 경우 발을 잘 씻고 말린 후
베타딘으로 외부를 소독을 한다.
물집의 가장자리를 1/4-1/8정도 간격으로 찢고
(쉬운 찢는 기준은 다시 막히지 않을 정도다)
가볍게 눌러서 체액을 짜낸다.
b.다시 베타딘이 물집 안으로 들어가게 소독을 한다.
c.항생제 연고(후시딘 등등)을 안쪽으로 충분히 스며들게 발라
균의 침투을 막고 드레싱(밴디지를 붙이는 일)을 한다.
이때 밴드는 찢은 부위 위쪽에 붙여, 체액의 흡수와 감염을 막는다.
*물집 안의 체액을 완전히 짜내면 속살이 마찰되므로 더 쓰라릴 수 있습니다.
또 체액을 완전히 짜내는 경우,
항생제 연고를 물집 안으로 밀어넣으면
통증 완화를 위한 윤활 효과를 할 수 있습니다.
*물집의 처치 abc - 이미 신발 속에서 물집이 터진 경우(과산화수소수)
a.물집이 터졌다면 깨긋한 물이나 식염수로 씻는다.
이때는 이미 신발 속에 각종 균에 노출된 상태이므로
과산화수소수로 소독을 한다.(다른 상처 소독약도 가능)
b.찢어진 부위를 잘라내면 쓰라리고 균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으므로
청결한 상태로 정리하는 선에서 마감한다.
c.항생제 연고를 안쪽으로 충분히 스며들게 바르고 드레싱을 한다.
(주의;물집의 처치의 경우에도
당뇨병이 있는 분은 주치의와 꼭 상담해야 합니다.)
*처치 후 통증이 심할 경우,
도너츠 모양의 밴드(패드)를 활용해 상처부위의 마찰을 줄여줍니다.
*그림으로 보는 처치법(물집 터뜨리기)
*베타딘
성분은 포비돈요오드입니다.
소독약품으로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효모에 대한 살균력이 있는
광범위 살균소독제로써
열상, 화상, 창상의 살균소독, 궤양, 농양의 살균소독,
감염피부면의 살균소독, 수술기구 수술부위 살균소독, 복강내 관주소독,
주사 및 카데타부위 소독에 사용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내복하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색깔은 적갈색이고 냄새는 요오드 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출처-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여기저기에서 발췌,정리
그러나 물집 처치에 관해서는 설이 많으므로 정확성을 위해
<운동손상학원론/다니엘 D. 안하임>를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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