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리산 두번의 종주때 장경인대염으로
내리막길에서 거의 죽음이었는데
이번에는 페이스 조절을 잘못해서
근육파열과 증상이 같아서
거의 오르막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오르다보니
쉬는시간도 많아지고
삿갓재까지 6시간 이내로 가려던 계획은 서봉을 올르고나서 포기하게 된다
할미봉까진 1시간
서봉까진 3시간 조금더 걸렷다...
서봉주변엔 구절초와 산오이풀이 군락을 이루어서 피어있다...
서봉정상
서봉에서 본 앞으로 가야할 덕유 주능선과 멀리 향적봉도 보인다...
건너편 남덕유
올라온 능선
서봉에서 인증샷 하나 찍자고 한참을 기다려 산꾼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일단 인증하고...
서봉 헬기장과 건너편 남덕유
남덕유 정상
남덕유에서 본 서봉
남덕유 영각사쪽으로 하산길
오늘 가야할 삿갓재대피소까진 4.2 km
다리는 아프고 갈길은 멀고 험하고,,,
앞에 보이는 삿갓봉이 끔직하다...
월성치 or 월성재
같은 지도에도 월성치와 월성재가 섞여잇다...
대간 타시는분들은 이곳에서 황점으로 하산하고
이제 홀로 삿갓봉을 넘어 대피소까지 가야한다...
위용을 자랑하는 삿갓봉
뒤돌아본 남덕유와 서봉
조망이 터지는곳에서 쉬고 있던중
영각사쪽으로 하산길이던 산꾼과 품앗이로 한장씩...
황점마을
옛 표지석
남덕유는 구름에 가려지고
한참을 올라왔다..
드디어 삿갓봉 300 m
다리는 아파도 올라갓다 와야지..
사람대신 스틱으로 인증하고
원래는 이곳에서 푹 쉬며 놀다가 일몰을 구경하고 대피소로 갈 예정이엇는데
정상에 웬 날개미들이 너무 많아 그냥 하산...
정상석에 자세이 보면 날개미가 천지삐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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