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음정-벽소령-연하천-음정 ~ 7/18 - 1

산 적 2015. 7. 18. 16:45

7/18일 토요일 새벽

그동안 못갔던 음정-벽소령-연하천-삼각고지 구간을 가보려고

나서는데 전주를 지나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차를 돌려야 할지 계속 가봐야 할지

생각이 많아진다..

일단은 입구까지는 가보기로...

음정에 도착하니 비는 안오는데 구름속이다...

일단은 출발...

전에 칠암자길 가느라 음정은 낯이 익다

구름속에서도 길 잘 찾아 간다..

04:30분 음정출발

약 두시간정도 걸려서 벽소령

벽소령에서 잠시 쉰후 형제봉 거쳐 연하천

연하천에서 식사하고

다시 백해서

삼각고지에서 영원재 쪽으로 해서 연하천삼거리로 내려와

음정에 도착한다...

거리는 약 18.5 km

소요시간은 식사포함 느릿느릿 6시간30분 정도..

 

시간도 있고해서

도마에서 삼불사까지 가려다가

차가 올라가서는 안될곳 같은데

동네주민이 올라갈수 있다해서 올라갓다가

스마트폰으로보니 이미 등산로를 진행중

차 돌릴곳도 없고

생쇼를 하다가 도마마을에 다시 돌아와 주차하고 가려다가

그냥 접는다

한낮시간이고

세멘포장된 도로에 그늘도 없고 오르막에..ㅠㅠ

나중을 기약하고 집으로 복귀한다...

 

 7/18 산행도 [클릭하면 커집니다...]

 

어두운 시간인데다가 구름까지 더 어둡다...

 

 

 

도솔암 올라가는길

 

이제 좀 밝아오고..

해발 1000 m

여전이 주능선쪽은 구름속에 있다

봉우리가 안보이니 구분도 안된다...

 

연하천 삼거리

연하천 삼거리에서 연하천쪽으로 오름하면

약간은 코스가 어렵다.

컨디션도 별로이고

계속 작전도로를 따라서 벽소령쪽으로...

 

연하천으로 가는 길

 

 

 

이름없는 폭포도 보이고,,,

 

 

작전도로가 이제 끝나고

벽소령까지 300 m 치고 올라가면 된다...

 

 

 

 

구름속의 벽소령대피소

 

 

 

 

 

 

벽소령에서 간단이 주전부리를 하고 연하천으로 향하는데

주능선은 온통 꽃 천지다...

 

 

 

 

여전이 구름속을 걸으며..

 

 

앞에 보이는 형제봉

 

 

잠시 구름이 걷히고..

 

 

형제봉 이정목

 

 

형제봉의 명물 소나무는

쓰러져 있고

나 처음 종주할때는 참 멋있엇는데...

 

새로운 명물이 될거같은 소나무..

 

쭈욱 댕겨보고..

 

 

전망바위에 올라

잠시 구름이 걷힐때...

 

 

멀리 천왕봉쪽이 잠시 보이기도 하고..

 

 

 

 

 

한참을 기다려도 구름이 걷히질 않아서 연하천으로 향한다...

 

 

 

삼각고지 도착